SK플래닛, ‘테크데이’로 플랫폼 시너지 겨냥

일반입력 :2012/12/04 14:35

정윤희 기자

SK플래닛과 5개 자회사(로엔엔터테인먼트, SK커뮤니케이션즈, 커머스플래닛, 매드스마트, 팍스넷)가 각각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SK플래닛은 4일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SK플래닛 및 5개 자회사의 연구개발(R&D) 관련 인력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사의 다양한 기술 정보 공유 및 R&D 시너지를 위한 ‘SK 플랫폼 테크데이(SK Platform Tech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SK플래닛의 오픈플랫폼 ‘플래닛엑스’ ▲인터넷상의 뉴스,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텍스트 감성분석플랫폼 ▲실시간 댓글 플러그인 ‘아포가토’ ▲대용량 트래픽 제어 기술 등 플랫폼 산업의 핵심기술과 서비스기술 16개에 대한 세션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T맵 4.0 ▲근거리무선통신(NFC) 오픈플랫폼 ‘스마트터치’ ▲모바일 차량 관제 기술(MIV) ▲네이트 TV의 스마트TV앱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틱톡 플러스 등 16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테크데이’는 지난해 10월 처음 개최된 이후 자회사를 순회하며 매 분기마다 워크숍 형태로 시행돼 왔다. 최신 플랫폼 트렌드에 대한 지식 공유뿐만 아니라 각 실무자들의 현장사례 발표와 토의를 통해 서비스들 간의 상호 시너지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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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내놓은 SK플래닛 원아이디(One ID), 오픈플랫폼 플래닛엑스, 네이트의 T맵 지도 적용 등이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전윤호 SK플래닛 플랫폼기술원장은 “지난해 행사가 출범 이후 각 서비스의 내용을 이해하고 상호간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의 길을 열어주었다면 올해 행사는 지난 일 년 동안 경험을 통해 발견한 플랫폼 산업의 무한한 확장성을 실제 서비스의 결과물로 구현시키는 자리”라며 “SK플래닛과 각 자회사가 진정한 기술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