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오픈플랫폼 ‘플래닛 엑스’를 공개했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오픈플랫폼 ‘플래닛 엑스(Planet X)’의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
‘플래닛 엑스’는 SK플래닛과 관계사 서비스의 핵심 기능들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오픈 API로 제공하는 오픈플랫폼이다. T맵, T클라우드, 호핀, 멜론, 11번가, 싸이월드, 네이트온, T애드 등 총 8개 서비스 186개 API와 SK플래닛이 개발한 원ID, 소셜, 댓글, 메시징 등 컴포넌트 API 80여개 등 총 260여개 API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향후 T스토어, 쇼핑포털 바스켓 등의 API들을 추가로 제공하고, 기존 8개 서비스의 더 많은 API들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SK플래닛 “기회는 모바일…소셜-마켓 집중”2012.11.16
- “개방이 살길”…SK플래닛, 꺼내든 필살기는2012.11.16
- “개발자 닭튀김 수렴공식? 글로벌이 해답”2012.11.16
- SK플래닛, 오픈플랫폼 ‘플래닛 엑스’ 공개2012.11.16
이날 행사에서는 전윤호 SK플래닛 플랫폼기술원장의 키노트 인사말과 함께 ‘플래닛 엑스’ 비전과 구조, 핵심 구성을 설명하고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활용방법 등을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각 API들을 직접 시연하고 ‘플래닛 엑스’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도 공개했다.
오후에는 개발자들의 즉석 개발 경진대회 ‘해커톤’(Hackathon)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대회는 ‘플래닛 엑스’ 오픈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규정 과제와 자유 과제들을 개발자들이 수행하는 행사다. SK플래닛은 참가 우수팀에게 다양한 상품을 수여하고 SK플래닛의 상생혁신센터로부터 서비스 완성 지원 등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