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해피빈 “게임 통해 어려운 이웃 도와요”

일반입력 :2012/12/03 12:06    수정: 2012/12/03 12:06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이 '2012 한게임 해피빈 기부천사 캠페인'을 3일부터 이 달 28일까지 진행한다.

NHN은 2006년 한게임 내에 ‘한게임 해피빈’을 오픈하고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온라인 기부 문화를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257만 명에 달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게임 해피빈 기부천사 캠페인은 그 동안 불우한 이웃을 돕는 '나눔 기부' 형태에서, 전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문화 기부' 형태로 그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이용자들이 기부한 '콩'이 1천만 개가 모이면 한게임이 문화콘텐츠 진흥 사업을 펼치는 사회공익단체에 5천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 기부금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한 음악 밴드, 장애청소년 동아리, 문화 예술단 등의 활동 지원을 비롯해 ▲ 생활 속 문화 콘텐츠 진흥을 위한 청각 장애인 UCC 제작, 이주민 독립 영화 제작, 마을 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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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기간 동안 ‘테트리스’, ‘사천성’, ‘던전스트라이커’, ‘아스타’, ‘메트로컨플릭트’ 등 총 15종의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클라이언트를 종료하거나 스마트폰게임 웹페이지 포함한 한게임 홈페이지 내 콩 배너를 클릭하면 콩을 받을 수 있다.

NHN은 “올해 진행되는 한게임 해피빈 캠페인은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라며 “나눔의 경험을 넘어 생활 속 문화를 만든다는 가치를 전달하는 새로운 온라인 기부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