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에 따라 지난 10월 애플 앱스토어의 앱 다운로드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모바일 앱 마케팅 업체 픽수(Fiksu)가 집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일일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는 약 540만에 이른다.
픽수가 발표한 이 수치는 미국 앱스토어 기준 상위 200위의 무료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수를 계산한 것이다.
10월 일일 평균 540만 다운로드는 전달인 9월 대비 33% 가량 증가한 수치다. 9월 하루 평균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는 약 407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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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다운로드 급증에 대해 픽수는 아이폰5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지난 9월 아이폰5가 공개된 뒤 10월부터 앱스토어 이용에 영향을 끼칠만한 누적 판매량이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픽수는 “아이폰4S가 출시됐을 때 다운로드 증가량이 29%였다”며 “아이폰5 출시에 따라 모바일 앱 마케팅 면에선 큰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