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개도국 방송통신 정책자문 결과’ 발표

일반입력 :2012/11/27 17:29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년도 개도국 방송통신 정책자문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방통위 측은 “발표회는 네팔, 필리핀, 페루, 인도네시아 등 올해 자문을 실시한 4개국의 방송통신 정책, ICT산업 동향 및 자문결과를 국내 기업과 관련기관에 소개해 향후 정부‧민간차원에서 이들 국가와의 후속 협력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개도국 방송통신 정책자문사업은 2002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실시해 온 사업으로, 개도국의 ICT 발전, 정보격차 해소와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최근 정부 간 협력과 국제기구, 개도국 수요조사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코스타리카 등 상당수의 개도국이 우리나라의 ICT 분야 발전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전성배 방통위 국제협력관은 “한국의 ICT 발전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개도국들의 정책자문 수요가 증가해 자문 대상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 국가들에게 친한국적인 ICT 환경을 조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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