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카발2’ 상용화는 언제?

일반입력 :2012/11/27 14:39    수정: 2012/11/27 15:56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2'의 서비스가 순항 중인 가운데 이제는 정식 상용화 서비스 시점에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개발사인 이스트소프트는 “12월 중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에 따르면 카발2는 지난 14일 공개 서비스 후 국내 주요 포털 게임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 게임트릭스가 뽑은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접속자가 늘고 있다.

MMOSITE닷컴 등의 유명 해외 게임웹진에서도 카발2 오픈 등의 소식이 이용자들이 뽑은 놀라운 게임 1위, 톱10뉴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카발2 공개 서비스 기간 중 이용자들과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기점검을 통한 버그 패치 및 게임 내 편의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카발2가 기본적으로 재미를 갖춘 상태에서 신속한 패치를 통해 비교적 단기간 내 게임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줌으로써 지속적인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게임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는 회화적인 그래픽 ▲주요 퀘스트마다 등장하는 동영상 ▲타격감을 높여주는 콤보와 피니시블로 ▲전쟁 시스템 '전장'등 카발2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등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래픽의 경우 전체적인 조화를 감안해 직접 원화를 그리고 일일이 맵핑을 하는 일명 '손맵핑'을 이용해 카발2만의 독특한 회화풍의 판타지 세계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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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연내 최대 2차례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확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12월 중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민영환 이스트소프트 카발2 개발부문 부사장은 “공개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카발2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시스템 안정화와 준비한 콘텐츠를 차근차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