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성장 솔루션 SW공모전 연속수상

일반입력 :2012/11/27 11:30

김효정 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 대상'에서 자사의 '코어티에스엠'이 영예의 대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2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도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플랫폼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K C&C 측은 이날 공모전 수상으로 모바일 및 그린IT 등 SK C&C 글로벌 신성장 솔루션들이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이끌 차세대 솔루션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은 한국 SW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SW공학부문 대회이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수 창작 소프트웨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코어티에스엠은 모바일 신용카드의 신청과 발급, 정지를 포함하는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지원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계정과 모바일 단말기 관리 등을 관장하는 모바일 커머스 핵심 기반 기술이다.

ESS용 EMS 플랫폼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사용 등 에너지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실시간 맞춤형 종합 에너지 관리 체제를 실현하면서 블랙아웃 등 전력문제에 대한 저비용∙고효율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범식 SK C&C 신성장사업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신성장 동력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 개발 및 사업 확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편 SK C&C는 현재 보유 중인 총 304개의 솔루션을 ▲커머셜(단품 판매 가능) ▲패키지(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 20~30% 수정 가능) ▲레퍼런스모델(프로젝트별 개발) ▲리유저블(Reusable)패턴(방법론•아키텍쳐•설계사상) 등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고객 및 사업에 특성에 맞게 조합 제안하는 솔루션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K C&C는 이를 통해 수주형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존 SI시장 확대 및 신규시장 창출, 국내 사업성공에 기반한 글로벌 솔루션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사업 및 수익구조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