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자세 교정해주는 골프 카메라 나왔다

일반입력 :2012/11/26 11:41    수정: 2012/11/26 11:45

김희연 기자

‘별별 카메라가 다 있네?’

디지털카메라도 맞춤형 시대가 왔다. 카시오가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골프용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했다.

주요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카시오가 골프 스윙 체크 기능을 추가한 디지털카메라 ‘엑슬림 EX-FC300S’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신제품 가장 큰 특징은 고속 촬영한 슬로우 영상과 카메라 액정 모니터 표시 지침을 사용해 골프 스윙자세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전 자세와 현재 스윙자세, 그리고 프로골퍼와 스윙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도록 화면을 분할해 동시 재생 기능을 탑재했다.

카시오는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프로골퍼 스윙 영상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비교해보고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삼각대나 리모콘없이도 스스로촬영(셀카)이 가능하도록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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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슬림 EX-FC300S는 1천610만화소 조사형 CMOS 이미지센서를 채택했으며 180도 회전이 가능한 3인치 액정 모니터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카시오 골프용 디지털카메라 판매가격은 5만엔(한화 65만9천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