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은 미국의 한 월마트 매장이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선불제 스마트폰 할인을 놓치지 않으려는 구름인파가 몰리면서다.
23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미국 조지아주 몰트리시의 한 월마트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실시한 휴대폰 할인행사 동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은 흡사 식료품점의 특별할인행사 장면을 방불케 했다. 스마트폰 상자를 차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서로 뒤엉켜 쟁탈전을 벌였다. 심지어 경찰관조차 전투에 동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월마트 측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1천만 인파가 몰렸다고 발표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주 목요일) 다음 날인 23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쇼핑 시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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