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이패드 LTE 버전이 오는 26일 출시된다. 아이패드 미니 LTE 버전은 오는 30일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오는 26일 4세대 아이패드 LTE를 출시한 후 30일 아이패드 미니 LTE 버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는 발 빠르게 올레닷컴을 통해 23일 오후 9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SK텔레콤은 별도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2개 주파수 대역폭을 LTE에 활용하는 멀티캐리어(MC)를 내세웠다. 체감 속도가 두 배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요금제는 뉴 LTE 태블릿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세계 최초로 멀티캐리어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로 일반 LTE망 대비 최대 2배 더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망과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KT는 와이파이 채널본딩 기술이 적용된 전국 2만여 프리미엄 와이파이존에서 최대 150Mbps의 초고속 와이파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금제는 LTE 데이터 평생 1.5G/3G/6G에 가입할 수 있다.
KT는 올레닷컴을 통해 사전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 에버노트 애플리케이션 프리미엄 서비스 1년 무료 이용, 아이패드 액세서리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고객의 기존 별 포인트를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4G 와이브로 에그 추가 구입시 와이브로 월 이용료 50% 평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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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는 전국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 사이트(T월드, 올레닷컴), 컨시어지, 프리스비, 윌리스, A# 등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아이폰5는 내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통신 업계에서는 “아이폰5 출시가 임박한 분위기”라며 “내달 초 정도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통상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를 금요일에 출시한 것을 감안, 내달 7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