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브랜드 지키기에 나섰다.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으로 중국서 거액을 배상한 애플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주 미국 특허청에 ‘아이패드 미니’ 상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상표 자체 등록을 신청한 것은 아이패드 미니가 최초다.
현재 애플은 특허청 서류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애플은 신청서에 아이패드 미니를 웹 연결부터 일정 등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태블릿으로 기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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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상표권 보호를 위해 미국 뿐 아니라 이달 초 유럽지역과 캐나다에서도 등록을 신청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이 지난달 첫 공개한 7.9인치 태블릿으로 정식 출시는 이달 초에 이뤄졌다. iOS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애플은 먼저 16기가바이트(GB) 와이파이 지원 모델을 329달러에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주부터는 4G LTE모델을 45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