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 ICT포럼(대회장 김일수)은 23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대신한 유정복 의원, 전직 장·차관 등 정·관계 및 학계의 주요 인사와 국내 정보통신분야 전문가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대 대통령 후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ICT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면서 ICT 분야 주무부처 신설 등 차기 정부에서의 ICT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손태호 순천향대 교수의 ‘ICT산업의 미래창조 발전 방향의 정책 제안, 이정배 선문대 교수의 ‘ICT 세계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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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준비를 총괄한 김일수 대회장은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지속가능한 ICT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미래 좌표를 확보하는 일”이라며 “이 같은 염원은 대한민국의 새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ICT 생태계 속에서 찾아야 하는 시대적 요구와 궤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우리나라는 저성장, 고령화, 청년실업 등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안으로 ICT산업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