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넵튠에 5억원 투자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넵튠(대표 정욱)에 5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넵튠은 전 NHN 한게임 정욱 대표가 주축이 돼 올 초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정욱 대표 외에 NHN재팬 출신 권상훈 CTO와 한게임 운영총괄을 지낸 조한상 COO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을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게임업계에서 정욱 대표만큼 내공이 많은 사람은 흔치 않다”며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갖춘 넵튠 팀이라면 이제 막 시작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앞서 프로그램스, 위시링크, 엠버스, 그린몬스터, 빙글, 키즈노트, 핀콘, 비테이브랩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