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파일드라이버' 옵테론 CPU 출시

일반입력 :2012/11/22 14:17

AMD는 차세대 ‘파일드라이버(Piledriver)’ 코어 아키텍처 기반 옵테론 6300 시리즈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옵테론 6300 프로세서는 개인 및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시스템 및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의 가상화 서버 플랫폼을 위한 제품이다. 최대 3.5GHz 클럭수, 소켓당 최대 16코어, AMD-P 전력 관리 기능, AMD 비주얼라이제이션(AMD-V) 기술 등을 제공한다.

AMD는 새 프로세서에 대해 성능, 확장성, 비용 효율성에서 최상의 균형을 이뤄 IT 조직이 부담하는 총소유비용(TCO)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자바 성능을 평가하는 서버 표준인SPECjbb2005에서 이전 세대인 옵테론 6200시리즈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최대 24% 향상됐다..

AMD는 최적화된 컴파일러 및 라이브러리와 이를 차세대 코어 아키텍처에 결합한 AMD 옵테론 6300 시리즈 프로세서로 HPC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그 동안 AMD는 분자동역학 워크로드 LAMMP와NAMD 같은 핵심 HPC 애플리케이션에서 뛰어난 결과를 나타냈다.

슈레시 고팔라크리시난 AMD 서버비즈니스부분 총괄 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의 핵심은 OEM 및 다른 솔루션 제공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뛰어난 와트당 성능을 조합해 총소유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옵테론 6300 시리즈 프로세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변화를 창조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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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테론 6300시리즈 프로세서를 장착한 델과 HP 서버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스템과 플랫폼은 아맥스, 아프로, 에이수스(ASUS), 클러스터비전, 콜팩스 인터내셔널, 메그웨어 컴퓨터, 마이크로웨이, 펭귄 컴퓨팅, 실리콘 매케닉스, ZT시스템, 크레이, SGI, 수퍼마이크로 등을 통해 바로 구매 가능하다.

AMD는 또한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독자적인 ‘로드러너(Roadrunner)’ 플랫폼을 내년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