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말춤 ‘댄스 센트럴3’에서 춘다

일반입력 :2012/11/20 17:39    수정: 2012/11/20 17:49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댄스 센트럴3'에 다운로드 콘텐츠(DLC)로 싸이 '강남스타일', 어셔 '유포리아' 및 '트위스티드' 등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출시된 댄스 센트럴3는 한국 곡인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가 수록돼 국내 외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 그 인기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어갈 전망이다.

싸이 강남스타일은 7억 건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이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댄스 센트럴3가 자랑하는 정교한 안무가 잘 어우러져 최고의 댄스 게임으로 재탄생 됐다.

DLC 강남스타일은 싸이의 뮤직비디오와 공연 등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안무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 어셔의 최신앨범에 수록된 유포리아와 트위스티드도 댄스 센트럴3의 추가 DLC로 출시됐다. 댄스 센트럴3에 이미 수록돼 있는 '스크림', 'OMG'와 마찬가지로 어셔의 안무가인 아코몬 존스가 연출한 안무가 댄스 센트럴3 내에 그대로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강남스타일은 이달 27일부터, 유포리아와 트위스티드는 20일부터 엑스박스 라이브 마켓플레이스와 댄스 센트럴3 뮤직스토어에서 240 포인트로 각 구매할 수 있다. 유포리아와 트위스티드는 함께 구매할 경우, 어셔 팩 세트에 해당돼 개별 구매 시보다 할인된 400 포인트로 살 수 있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 이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DLC는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국내곡”이라며 “엑스박스360 키넥트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한국의 음악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