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美케이블TV서 최종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되고 있다.”
애플TV도입이 그야말로 눈앞에 와 있으며 실제로 미국의 최소한 한 개 케이블TV회사를 통해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간) 제임스 키스너 제프리스앤코 분석가가 애리스그룹 투자자 대상으로 쓴 노트에서 “이 회사가 최소한 한개의 주요 케이블 운영자와 그런 제품(애플TV)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대역을 소화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는 소문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키스너는 “...우리가 업계관계자와 만나 토론한 결과 최소한 북미에서 한군데의 케이블사업자(MSO)가 자신들의 인터넷통신망에 이 기기를 적용할 때 어떤 기능이 얼마나 추가돼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검증작업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그룹에서 10월에 내놓은 데이터 성장보고서에 기반해 이 보고서를 썼다. 키스너는 “우리는 이것이 애플TV의 출시 임박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썼다.
또 “이 제품은 컴캐스트처럼 콘텐츠를 사업자에게 공급능력을 가진 애리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 단말기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파괴력과 관련된 일부 전망에는 애플TV소유자들의 절반이 피크시간대에 5Mbps대역의 HD프로그램을 보게 될 것이다.
제프리스는 만일 애플이 500만대~3천만대의 애플TV단말기를 팔면 애리스에 엄청난 충격(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보았다.
애플TV 출시계획에 대해서는 애플이 케이블사업자의 셋톱박스나 TV세트를 대체할 제품으로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TV세트와 관련된 소문의 많은 부분은 월터 아이작슨을 나온 고 스티브 잡스 전기속에서 언급된 잡스의 말과 연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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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아이작슨과의 대화에서 “사용하기 아주 쉬워진 통합된 TV세트를 만들기를 원한다”며 “나는 결국 알아냈다”고 밝히고 있다.
애플은 그 중간에 자사의 3세대 셋톱박스를 내놓았다. 애플 수년간 개발해 온 이 제품에 대해 취미삼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