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3분기 매출 166억원, 영업익 56억원, 당기 순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6%, 2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9% 증가했으며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2%, 17% 감소했다. 이익부문 감소는 일회성 유형자산처분, 인건비 증가,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로열티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84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 428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실적은 ‘피싱마스터’, ‘몬스터워로드’, ‘킹점로얄’ 등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호조를 보였고 기존 프로야구 시리즈와 제노니아 시리즈의 꾸준한 성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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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작 게임들이 3분기 매출 가운데 40% 가량을 차지해 4분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의 CFO인 이용국 부사장은 “모바일게임 시장은 급격한 성장과 함께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역량과 외부 역량의 시너지를 최대한 창출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