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녹색기술 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2/11/12 18:22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통합 EBPP 서비스’와 지역과 고객 특성별 맞춤 광고를 할 수 있는 ‘세그먼트 광고 플랫폼 기술’에 대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통합 EBPP 서비스’는 종이청구서를 스마트폰, IPTV 등 양방향 단말기에서 확인,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국내 종이 청구건수가 12억건임을 감안 할 때, 30년생 소나무 9만 3천700그루가 벌목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 상품에 대한 요금 청구뿐 아니라 휴대폰, 전기, 가스 요금 및 각종 정부기관 발행 고지서를 양방향 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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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광고는 ‘세그먼트 광고 플랫폼 기술’로 대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고객의 가입정보를 세분화해 지역광고 및 개인 맞춤 광고를 양방향 단말기로 내보내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치킨을 주문하려고 종이 전단지를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BTV에서 지역광고를 보고 배달주문을 하는 식이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는 “통합 EBPP서비스는 모든 양방향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모든 청구서를 통합 제공하는 편리성, 청구 결제 상담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통합성 측면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 된다”며 “지구 온난화 요소인 이산화탄소를 억제하고 중소 상공인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 광고시스템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