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 서버룸 관리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12/11/12 17:34

손경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융복합보안제품 라이거-1에 적용될 예정인 '서버룸 공간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수많은 서버랙을 보관/관리하는 서버룸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서버 관리자가 서버룸 내에 배치된 수많은 서버랙과 관련 전산장비들을 일일이 현장에서 확인하지 않고도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만으로 서버룸 내 서버랙의 여유공간 등의 운영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서버 및 장비별 운영 현황, 장비 이력,해당 장비의 운영부서와 운영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점차 대형화 되고 있는 서버룸이나 IDC의 통합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은 점차 클라우드화 되고 있다. 때문에 서버, 네트워크 등 물리적인 장비들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해 통합관리 되는 추세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IDC를 포함한 기업의 서버룸은 최적의 전산환경 유지를 위해 항온, 항습, 보안시설 등을 갖추고 각종 서버, 네트워크 장비의 설치 및 운영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물리적인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조직의 전산시스템 운영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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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특허 기술을 통해 정보보안 장비,물리보안 장비,시설물 감시장비,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3차원 화면에 등록해 실제 서버룸을 방문해 관찰하듯이 관리자 화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융복합보안분야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들을 라이거-1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