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올해 융복합보안 사업에서 100억원 매출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융복합 보안관제 솔루션인 '라이거-1'을 출시한지 3년만의 일이다.
이 회사는 올해 융복합보안 사업분야에서 매출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으나, 상반기에 60억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융복합보안 관제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주로 작년 말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을 확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각종 흉악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치안 유지에 대한 요구가 커진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면서 융복합솔루션의 도입이 가속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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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1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환경 안전 신호를 분석한 뒤 의미 있는 보안위험관리 정보로 가공해 전사차원의 보안관리와 통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폐쇄회로TV(CCTV)와 같은 각종 물리보안 장비 및 시설관리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통보해 준다. 3D 현장 영상과 장비 위치정보 등을 조합해 입체적인 통합관제 능력을 제공한다.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이벤트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하고 저장하며, 현장에서 경고 시스템을 가동해 위험 상황을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중심의 3D 유저인터페이스(UI)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윈도 GUI를 활용하여 운영 상태 및 장애 상황에 대한 동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분산 환경 및 중앙 집중형 환경의 운영 방식이 가능하고, 동일 제품군에 대한 애드온 기능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