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네오위즈인터넷과 손잡고 음원 시장에 발을 들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네오위즈인터넷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벅스’ 음원을 유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운영 중인 벅스는 220만건의 음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인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음원 시장에선 경쟁사업자인 멜론이 워낙 강력한 주도권을 쥐고 있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일 벅스 음원이 카카오톡에 탑재될 경우 강력한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인터넷 관계자는 “아직 논의 초기 단계”라며 “(전용 앱을 별도로 출시한다던지 등의 계획)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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