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日시부야에 LTE폰 체험카페 오픈

팬택(대표 박병엽)은 일본 시부야에 일본향 첫 LTE 스마트폰 베가 PTL21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리스(Touchless) 폰 카페’를 지난 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운영되는 해당 카페는 터치&트라이 존(Touch&Try Zone)에서 베가 PTL21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팬택은 베가 PTL21에 탑재된 ‘베가모션’에 대한 일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카페이름을 ‘터치리스 폰 카페(さわらないフォンカフェ)’로 정했다. ‘베가모션’은 적외선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판단해 단말기를 조작할 수 있는 모션인식기능이다.

오픈 첫날에는 일본 유명 모델 스즈키 나나가 1일 점장으로 나서기도 했다. 스즈키 나나는 “베가모션은 정말 획기적인 기능”이라며 “목욕 중에도, 장갑을 끼고 있어도 전화를 걸 수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김영일 팬택 일본법인 대표는 “베가 PTL21의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시부야에 ‘터치리스 폰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시장에서 베가 PTL21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가 PTL21은 모션인식기능, 음성촬영기능, 미니윈도우 등 국내서 선보였던 기능에 방수 등 일본 시장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해당 폰은 KDDI(au)의 가을, 겨울 전략모델로 일본 언론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