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이 3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분기 매출로는 최대 규모다.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수익도 개선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억6천만원으로 전분기 2억3천만원 대비 400%, 전년동기대비 58.9%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7.8%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6.3% 증가한 18억원이다.
넥스트칩은 CCD향 카메라 ISP 신제품, CMOS향 카메라 ISP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전반적인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블랙박스향 반도체 제품 매출도 증가 추세다. 매출 증가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넥스트칩의 올해 매출액은 기존의 사상 최대였던 2010년의 504억원을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일부 제품군의 단가 인하로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지만, 신제품이 기존제품을 대체해 가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넥스트칩, 부진 탈피…2Q 흑자전환2012.11.08
- 넥스트칩, 1Q 영업손 16.4억원 적자전환2012.11.08
- 넥스트칩, 지난해 영업익 50억5천만원 49%↓2012.11.08
- 넥스트칩, 3분기 창사이래 첫 매출 감소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