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2에 참가해 온라인 게임보안 솔루션인 '핵쉴드2.0'(이하 핵쉴드)을 소개한다. 안랩은 벡스코에 마련된 B2B관에 상담 부스를 차리고 핵쉴드를 게임 업체와 바이어에 소개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5년 지스타가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까지 매년 참가해 온라인 게임 트렌드를 제품의 기능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
핵쉴드는 오토 마우스, 메모리 해킹, 스피드핵 등 다양한 해킹 및 속임수를 방지해 게임 이용자의 공정한 게임 이용을 돕는 온라인 게임보안 전용 솔루션이다. 안랩은 이와 관련 특허 등록 21건, 특허 출원 24건, PCT 특허 출원 8건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해외 모니터링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상시 게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신고 접수, 새로운 해킹 툴 방지 기술 개발과 긴급 엔진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하는 온라인 게임 해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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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쉴드는 현재 넥슨 코리아&글로벌(재팬, 유럽, 아메리카), 동남아 지역 게임 배급사인 아시아소프트, 유럽 온라인 배급사인 게임포지를 통해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유럽 등 국내외 250여 게임에 탑재됐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공급 중이라고 안랩은 밝혔다.
안랩 해외사업팀 안정보 팀장은 핵쉴드는 우수한 기술과 높은 서비스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며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라인 게임 보안의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