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지스타서 게임용 '핵쉴드' 선봬

일반입력 :2012/11/07 17:28

손경호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2에 참가해 온라인 게임보안 솔루션인 '핵쉴드2.0'(이하 핵쉴드)을 소개한다. 안랩은 벡스코에 마련된 B2B관에 상담 부스를 차리고 핵쉴드를 게임 업체와 바이어에 소개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5년 지스타가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까지 매년 참가해 온라인 게임 트렌드를 제품의 기능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

핵쉴드는 오토 마우스, 메모리 해킹, 스피드핵 등 다양한 해킹 및 속임수를 방지해 게임 이용자의 공정한 게임 이용을 돕는 온라인 게임보안 전용 솔루션이다. 안랩은 이와 관련 특허 등록 21건, 특허 출원 24건, PCT 특허 출원 8건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해외 모니터링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상시 게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신고 접수, 새로운 해킹 툴 방지 기술 개발과 긴급 엔진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하는 온라인 게임 해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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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쉴드는 현재 넥슨 코리아&글로벌(재팬, 유럽, 아메리카), 동남아 지역 게임 배급사인 아시아소프트, 유럽 온라인 배급사인 게임포지를 통해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유럽 등 국내외 250여 게임에 탑재됐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공급 중이라고 안랩은 밝혔다.

안랩 해외사업팀 안정보 팀장은 핵쉴드는 우수한 기술과 높은 서비스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며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라인 게임 보안의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