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업체 넷앱은 중견시장용 스토리지 FAS3220와 FAS325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시스템은 넷앱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고속 플래시를 탑재하고, 무중단 운영을 기본 지원한다.
FAS3200 시리즈는 단일 시스템에 최대 2페라바이트(PB) 이상까지 기존 환경 및 가상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클러스터링된 FAS 인프라는 24개 스토리지 노드 전체에서 성능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투명한 업그레이드, 시스템 교체 및 성능 균형 조정을 지원해 무중단 운영을 제공한다.
클러스터링된 데이터온탭(ONTAP)은 FAS3220 및 FAS3250과 같은 고가용성(HA) 스토리지 플랫폼을 리소스 공유 풀로 운영한다. 때문에 대규모 확장성, 성능, 단순한 관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모두 투명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두 시스템에는 모두 네트워크 카드, 플래쉬 캐시 카드 및 추가 스토리지 연결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PCIe 확장 슬롯이 3배 더 많이 포함됐다. 간편한 시스템 확장과 맞춤화를 실현해 디스크 구매를 5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FAS3220 및 FAS3250 시스템은 넷앱의 플래시 기술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응답성과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컨트롤러 기반 PCIe 카드인 넷앱 플래시 캐시 는 스토리지에 요청되는 모든 읽기 데이터를, 플래시 풀은 스토리지 특정 애그리게이트의 모든 읽기 쓰기 데이터를, 그리고 플래시액셀은 서버 측면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한다.
플래시 액셀은 서버에서 플래시 기술을 활용해 입출력(I/O) 처리량을 최대 80% 높이고 평균 응답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시킨다.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캐싱은 물론 서버에서 핫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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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의 파트너사인 아리라의 이영오 대표이사는 “효율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증명된 넷앱 스토리지 솔루션을 토대로 고객사에 데이터 환경에 대한 높은 가용성 전달은 물론, 고객들의 스토리지 투자에 대한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FAS3200을 통해 다시 한 번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가속화 시키고, IT환경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에 비용절감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렌든 하우 넷앱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IT 인프라에 민첩성과 비용 절감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선도업체에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라며 새로운 미드레인지 제품은 SAN과 NAS 모두에 맞게 최적화됐고, 플래시 및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IT 인프라 요구사항에 맞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