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3 전용 아트커버 선봬

일반입력 :2012/11/04 14:10    수정: 2012/11/04 16:57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S3’ 아트커버 12종을 선보이고, 이를 기념하는 아트컬렉션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델로스, 엄정호, 이수동, 아트놈, 홍삼, 찰스장 등 6명의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진 아트커버는 각각 마법, 첫사랑, 설레임, 행복, 자유, 에너지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지난 2일지난 2일 삼성 코엑스몰 내 갤럭시존과 갤럭시 익스피리언스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발표 행사에서는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자로 나서 아트커버 제작에 참여한 6인의 작가들과 아트커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국내 유명 팝아티스트 찰스장이 ‘갤럭시 SⅢ’ 커버에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 넣는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나만의 아트커버를 만들 수 있는 ‘아트커버 클래스’에서는 개성 넘치는 나만의 아트커버를 만들 수 있도록 6인의 작가가 직접 지도해 주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어 10cm, 가비앤제이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미니콘서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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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아티스트 6인의 작품 경매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는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행복 나눔 캠페인’의 이름으로 서울시 장애인 복지 시설 협회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갤럭시는 인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하나의 ‘컬쳐브랜드’로서 사람들에게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문화적, 예술적 시도와 접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