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화일, 1천억클럽 가입 ‘눈앞’

일반입력 :2012/11/02 17:22    수정: 2012/11/03 14:46

송주영 기자

팹리스업체 실리콘화일(대표 이도영)이 올해 1천억원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2일 실리콘화일은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8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368억원, 전분기 대비 37%,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했다. 분기 매출액으로는 사상최대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4%, 전년동기대비 35% 늘었다.

실리콘화일은 올해 중국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실리콘화일 매출액은 777억원이다. 실리콘화일 관계자는 “올해 중국 저가형 스마트폰이 증가하며 중화소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화일은 300만, 500만화소 CIS(CMOS Image Sensor) 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800만화소 제품은 시제품을 출시해 확대 시동을 걸고 있다. 실리콘화일 관계자는 “매출 호조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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