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오치 유이치)는 플레이스테이션(PS)3 전용 타이틀 '오오카미 절경판'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오카미 절경판은 일본의 신화와 설화를 소재로 해 늑대의 모습을 한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작품은 '야마타노오로치'의 저주로 인해 어둠 속에 갇힌 자연의 나라 '나츠노쿠니'가 무대다. 플레이어는 태양신 아마테라스가 돼 아름다운 자연을 되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주인공 아마테라스의 '붓 놀림'이라는 기술은 오오카미 절경판의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붓으로 그림을 그려 세계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시든 나무에 꽃을 피우는 '앵화' ▲얼음이나 바위산을 가르는 '일섬' ▲낮과 밤을 뒤바꾸는 '월광' 등 상황에 따라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PS3 오오카미 절경판에선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이용해 붓 놀림 액션을 직접 체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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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로 발매되는 오오카미 절경판은 2006년 한국에 발매돼 인기를 끌었던 PS2 전용 타이틀 오오카미를 HD 화질로 다시 제작한 버전이다. 1080p 풀 HD에 대응해 PS2 버전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그래픽을 보다 정밀하고 실감나게 재현했다.
오오카미 절경판은 영어와 일본어 자막이 지원되며 가격은 4만7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