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OCEAN)’에서 ‘삼성 공공앱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삼성 공공앱 공모전’은 공공 정보나 국가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앱, 장애인·노년층의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는 앱 등 공익 목적의 19개 앱을 선정해 총 상금 1억여원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우표와 관광정보를 조합한 ‘스탬플러스 코리아’, 저소득 계층을 위한 대여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대여’, 동네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니물내물’, 낚시 취미나 학습용으로 유용한 ‘물고기도감’ 등 4개 앱이 받았다. 우수상 상금은 1천만원이다. 이밖에도 5개 작품이 장려상, 10개 작품이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공모전에 출품된 앱들은 단순한 하나의 앱을 넘어, 유용한 정보들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하는 하나의 재능 기부 활동”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앱이 나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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