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 기업 및 학계에 재직 중인 한인 전문가들과 미래 ICT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산학계 한인 전문가 40여명과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이 포럼이 글로벌 인재들과 통신 반도체 및 다양한 비통신 영역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기 위한 지혜를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포럼에는 하성민 대표를 비롯한 SK텔레콤 주요 경영진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연구개발총괄을 비롯한 경영진이 함께 참여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미국 내 통신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ICT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이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재미 한인 교수와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의 산학 전문가들도 포럼에 함께 참가했다.
포럼 주제는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 SK텔레콤-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룬다’다. 이들은 국내 정보통신과 반도체 분야 대표 기업인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기술 및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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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보통신 영역의 기술 리더십 강화와 함께 SK하이닉스와의 R&D 시너지 전략과 비정보통신 영역의 기술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 융합과 혁신을 위한 사업다각화 방안도 모색했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통신 반도체 등 각자의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함께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ICT 산업을 리딩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해외에서 활약 중인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