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튠즈11 공개 연기..."공들이느라"

일반입력 :2012/10/31 10:14    수정: 2012/10/31 10:42

김희연 기자

애플이 아이튠즈11 공개를 11월말로 연기할 전망이다. 아이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들은 30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튠즈11 공개를 11월말로 연기하고 새 버전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와 아이클라우드 통합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톰 노이마이어 애플 대변인은 “아이튠즈11의 더욱 간편하고 깔끔해진 인터페이스와 아이클라우드 시스템과의 통합작업을 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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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번 공개할 아이튠즈11에서 전체 창을 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이클라우드에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통합 기능을 지원하며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이튠즈는 최초에는 음악 재생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이 후 애플이 아이팟 동기화, iOS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새 기능을 추가해 발전시켜 나갔다. 최근에는 각종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이전보다 프로그램을 작동하는데 다소 무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