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게임즈(대표 양정환)가 웹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국내 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미공개 신작도 비밀리에 개발 중이다.
이희준 소리바다게임즈 총괄본부장은 올해 출시할 신작 3종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올해 1월1일 설립된 소리바다게임즈는 웹게임을 서비스 하며 국내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이 회사가 서비스 하는 웹게임은 ‘PK온라인’ ‘루인에이지’ ‘삼국Z쟁’이며, 페이스북 게임으로 ‘호텔카지노’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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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게임즈 총 직원은 현재 30여명이다. 이 중 스마트폰 게임 팀은 총 3개로 나뉘어 각각 리듬(텝스텝), 퍼즐(주얼스타), 포커(리얼세븐포커)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들은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며 올해 중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텝스텝은 소리바다 음원을 적극 활용해 개발된 리듬액션 게임이며, 퍼즐과 포커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간단한 방식의 게임이다.
스마일앤모바일에서 약 6년 간 게임사업실장을 지낸 이희준 총괄본부장은 소리바다게임즈를 전두 지휘하는 인물. 모바일 전문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소리바다게임즈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내년쯤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출시할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제외하고도 내년 시장을 겨냥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비밀리에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게임은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기존 국내에 출시된 게임과 성격을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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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본부장은 “신작 SNG는 현재 공개하기에 이르지만 소리바다의 장점인 음원을 활용한 음악 게임”이라며 “이 게임은 카카오톡과 NHN 라인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을 갖고 각사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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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소리바다게임즈는 내년 최소 6개에서 최대 9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대만에서 클라이언트 게임을 들여와 국내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11월 중순이 되면 소리바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로드맵이 공개될 것”이라며 “차기작인 SNG도 다음 달 중순쯤 미리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