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로봇이 국가요의 요인이나 특정 적대그룹 지도자에게 몰래 다가가 DNA를 채취하고 이물질을 주입한다.’
지난 수년 간 얘기돼 오던 마이크로 드론(Micro Drone), 즉 모기로봇의 존재 가능성, 그리고 이를 통한 끔찍한 미래의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어틀랜틱지는 28일(현지시간) 현재 이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모기 로봇을 이용해 주요 인사들의 피를 빨고, RFID를 주입해 위치를 추적하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요인에게만 적용되는 DNA조작 바이러스를 요인주변인들에게 모기로 감염시키고 그들의 재채기로 인해 요인만 감염되게 해 죽게 만들 수도 있다는 SF영화같은 끔찍한 미래도 경고했다.
보도는 바네사 엘러콘이라는 여성이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7년부터 반전 데모 현장에 작은 잠자리, 또는 헬리콥터처럼 생긴 소형 드론이 등장했었다고 증언한 내용을 인용, 이같은 피빠는 모기로봇과 이로 인해 발생할 끔찍한 가상 정치테러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그녀의 증언은 한 변호사의 증언으로 뒷받침됐다.
어틀랜틱은 이것이 단지 상상만이 아닌 기술적으로 가능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지난 2006년 플라이트인터내셔널(Flight International)지가 “美중앙정보부(CIA)가 지난 70년대부터 마이크로 드론(UAV 무인비행체)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03년 이래 랭글리 소재 CIA 본부가 이 모기로봇 목업을 보유해 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어틀랜틱지는 로봇전문가 앨런 러브조이의 말을 인용, 나노급 드론이 등장하는 앞으로가 훨씬 더 인간들의 미래 모습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러브조이는 모기 드론(mosquito drone)이 요인에게 날아가 DNA샘플을 채취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이물질을 주사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이런 기기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서 원격조종을 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누군가의 몸에 내려앉아 모기처럼 피를 빨아 DNA샘플을 채취할 수 있으며 심지어 마이크로 무선주파수칩(RFID)을 주입해 누군가를 추적할 수도 있다. 또 아무도 모르게 사람들의 몸에 앉아 그들의 집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또는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많은 돈이 지원돼 이런 기능을 갖춘 모기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는 또 모기로봇은 이같은 일을 가능케 하는데 이어 오는 2015년이면 바이러스학자들이 게놈배열 정보 디자인까지 할 수 있게 돼 모기로봇을 통한 더욱더 끔찍한 미래를 상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분쟁중인 아프리카 국가의 원수가 UN총회에 참석했다가 피를 빨려 DNA를 탈취당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그의 피를 통해 특정 게놈에만 적용되는 약을 만들어 이를 모기로봇에 주입한 후 특정 아프리카 리더의 자문그룹이나 가족들에게만 약물을 주입시킬 수 있다. 이들에게 수십억 개의 바이러스가 감기와 콧물을 유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해가 없다. 하지만 모기로봇에 주입된 이 물질 바이러스액체가 기침,재채기,콧물 등을 통해 특정 지도자에게 옮겨지면 그에게 맞춘 DNA염기 배열에 작동하게 돼 지도자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하버드대생의 재채기가 대통령을 향할 때 똑같은 결과를 나오게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기억상실에서 죽음에 이르는 재빨리 작용하는 신경파괴병을 작용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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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리더에게도 똑같다. 뎅기열같은 풍토병을 특정 인사의 유전자에만 적용되게 디자인하거나 유전적 상황처럼 비치도록 유전자를 조작해 주입할 수 있다.
보도는 바이오기술이 이같은 기술이 상상이긴 하지만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