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에 정식 수출한 '갤럭시노트2' 1천400만대가 공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화물창고에 보관중이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 1천400만대가 분실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건 발생에 따라 갤럭시노트2 말레이시아 판매에 다소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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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32기가바이트(GB) 갤럭시노트를 757달러, 64GB 제품은 1천100달러로 가격 책정했다. 때문에 도난 당한 갤럭시노트2를 우리 돈으로 환산할 경우, 32GB 제품 기준으로 11억6천만원 상당어치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갤럭시노트2를 도난당한 사실이 있다라며 현지 경찰에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