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일본 수출 호조 3Q 영업익 102%↑

일반입력 :2012/10/25 15:47

손경호 기자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이 일본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한 4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1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일본 수출 비중 확대, 고수익 10G제품 판매증가, 보안관제 및 유지관리 등 서비스매출 증가세에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누적실적 기준 약 126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일본수출이 3분기 누적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다.

회사측은 현재 수익기반이 되고 있는 10기가급 고성능 모델의 국내 및 해외 공급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술지원을 통한 유지관리 매출의 꾸준한 증가와 원격 및 파견을 통한 보안관제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6배 성장에 새로운 성장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수익이 높은 10G제품 매출과 해외수출 성과로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강화로 올해 목표했던 매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55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