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내년 2월23일 총장직에서 사퇴한다.
KAIST 이사회는 25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 총장이 제출한 2월23일자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했다.
서 총장은 자필로 23일자 사표를 써냈고 이를 이사회에서 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서 총장의 즉각 계약 해지 안건은 처리 하지 않았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서 총장은 자신이 지난 17일 당시 밝혔던 사퇴시점보다 며칠 앞서 내년 2월22일 졸업식을 끝으로 KAIST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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