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Q 영업익 94억...전년比 16%↑

일반입력 :2012/10/25 11:12

손경호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6% 성장한 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00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3분기에 V3 제품군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른 실적을 냈다.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등 어플라이언스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또한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 보안SI(시스템통합) 등 서비스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이슈와 맞물려 개인정보관리 신제품인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와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사업도 성장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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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올해 지능형 지속가능위협(APT) 방어 솔루션 '트러스와처',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 생산라인용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라인' 등 전략제품군의 공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V3 모바일'을 비롯한 모바일 보안 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것로 기대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국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더욱 과감한 기술 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 공격적 사업 전개해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