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3분기에 5억달러 적자를 기록, 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었다. 합작법인 ST에릭슨 무선사업이 부진이 주요인이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ST마이크로는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한 21억7천만달러, 순손실은 4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는 영업이익 7천100만달러를 달성한 바 있어 올해는 적자 전환했다.
ST에릭슨은 3분기 적자폭을 줄였지만 적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카를로 보조티 ST마이크로 CEO는 “무선 분야는 사업은 3분기 개선되는 양상이었다”며 “그러나 운영비 손실, 현금 유동성 등이 요인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보조티 CEO는 지속되는 적자에 따라 허리띠를 졸라맨다. 내년말까지 1억5천만달러 규모의 현금 보유액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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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재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ST마이이크로는 연말 새로운 전략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ST마이크로는 사업을 2개의 축으로 끌고 나갈 계획이다. 아날로그, 디지털 양축이다.
가능한 빨리 사업구조를 재편해 안정화할 예정이다. ST마이크로는 최근 분사설까지 나돌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