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렌즈교환식 카메라 '니콘 1 V2' 출시

일반입력 :2012/10/24 15:00

김희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니콘 1 V2와 렌즈 신제품 및 통신 액세서리 ‘UT-1’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렌즈 교환식 카메라 니콘 1 V2는 1천425만 화소로 92만 화소의 광시야각 3인치 TFT 액정 모니터를 탑재했다. 하드웨어 성능을 향상시켜 고속 촬영과 이미지 처리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피사체 추적 AF 적용 시 약 15장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AF를 고정하면 초당 약 60장 속도로 촬영 가능하다.

니콘 1 V2는 슈퍼 하이 스피드 AF CMOS센서를 채택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초점을 정확히 잡을 수 있으며,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인 엑스피드 3A를 첫 탑재했다.

신제품은 별도로 무선 모바일 어댑터 ‘WU-1b’를 장착하면 원격 조작이 가능하며 스마트 기기로 무선 전송도 가능하다.

니콘은 이날 FX포맷 DSLR전용 NIKKOR렌즈인 ‘AF-S NIKKOR 70-200mm F/4G ED VR’과 통신 액세서리 ‘UT-1’을 선보였다.

신제품 렌즈는 DSLR D4, D800/800E, D600 등 35mm 필름화면 사이즈에 준하는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니콘 DSLR 카메라용 렌즈다. 전문가나 하이 아마추어들을 위한 대구경 망원 줌렌즈로 멀리 떨어진 피사체나 스포츠 경기 등 촬영에 적합하다.

통신 액세서리 ‘UT-1’은 메모리 카드에 기록된 사진과 영상을 랜(LAN)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PC나 FTP 서버에 전송 가능하도록 해준다.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카메라 원격 조작 촬영이 가능하며 별도 무선 트랜스비터 WT-5와 무선 전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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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니콘은 니콘 1 전용 렌즈 브랜드인 1 NIKKOR 렌즈 3종 개발 계획도 밝혔다. 크기와 휴대성 등을 고려해 망원렌즈, 광각렌즈, 줌 렌즈 등 다양한 종류를 내놓을 예정이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니콘 1 V2는 필요한 순간을 원하는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카메라”라면서 “어댑터를 사용하면 기존 DSLR카메라에서 사용하던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 입문자부터 DSLR 사용자들의 서브 카메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니콘 1 V2는 오는 11월15일 발매 예정이며, 신제품 렌즈는 11월말, 액세서리 UT-1은 오는 25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