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쓸데없는 단합 “뭔가 봤더니...”

일반입력 :2012/10/23 14:53

정현정 기자

전교생의 쓸데없는 단합 사진이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교생 쓸데없는 단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이 한 장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교 급식소 음수대 옆으로 천장을 향해 쓰러질 듯 아슬아슬하게 쌓여져 있는 컵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음수대에서 물을 나시고 난 후 한 곳에만 집중적으로 물컵을 쌓아올려 만들어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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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처음에는 배수구인줄 알았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한다. 컵이 촘촘히 쌓여져 있는 모습이 자세히 보지 않으면 흡사 배수구처럼 보여서 생긴 오해다. 글쓴이는 이를 두고 전교생 쓸데없는 단합이라고 일컬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교생 쓸데없는 단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배수구인줄 알았더니 컵이네, 식당 아주머니들만 고생할 듯, 신기하다, 하나만 더 올리면 쓰러질듯, 창의력이 돋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