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CTO로 데이비드 메이어 영입

일반입력 :2012/10/22 13:37

브로케이드가 시스코시스템즈의 수석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메이어를 영입했다.

브로케이드는 데이비드 메이어를 서비스 프로바이더 비즈니스 부문 최고 기술책임자(CTO) 겸 최고 연구원으로 임명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데이비드 메이어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인터넷 라우팅 및 오픈플로(OpenFlow) 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는 브로케이드의 클라우드 네트워킹, 라우팅 및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전략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브로케이드의 켄 쳉 라우팅,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그룹 총 책임자 겸 부사장을 보좌하게 된다. 그는 전세계 최상층(티어1) 서비스 프로바이더, 클라우드 호스팅 프로바이더 및 웹2.0 콘텐츠 프로바이더들과 협력을 책임지게 된다. 기술고문으로서 고객의 클라우드 최적화 네트워크 아키텍처 개발과 차세대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 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메이어는 30년 이상의 네트워킹 분야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다양한 업계 행사에서 연사로 활약해온 그는 인터넷 기술의 미래 방향을 정의하는데 혁신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케이드 합류 전까지 15년 동안 시스코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고, 최근까지 시스코 수석 엔지니어로서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장 내 오픈플로와 SDN 역할 증대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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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 NANOG(North American Network Operators’ Group), 그리고 오픈네트워킹파운데이션(ONF) 등 여러 산업협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DNSOP(Domain Name Server Operations) 워킹그룹 및 MboneD(MBONE Deployment) 워킹그룹 의장, ONF의 포워딩 어브스트랙션(Forwarding Abstractions) 워킹그룹의 공동의장 역할을 수행중이다.

그는 “네트워킹 산업이 그 어느 때 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킹에 관한 전문지식, 기술 비전 및 비즈니스 지능을 제대로 조합할 수 있는 기업들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브로케이드는 치열한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워킹 시장에서 계속해서 성장을 이루며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