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자회사인 줌인터넷의 포털사이트 ‘줌닷컴’이 2단계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줌닷컴은 18일 새주소를 지원하는 ‘지도 서비스’와 베스트셀러·프로야구·모바일앱 등의 ‘정답형 검색결과’, 검색결과에 대한 정보를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아하줌 질문하기’ 등의 연동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전까지는 비슷한 기사를 묶어 보여주는 ‘뉴스 클러스터링’, 여론을 확인해주는 ‘실시간 여론’, 마우스 휠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이미지 갤러리’ 등의 검색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줌닷컴은 내부 검색 결과만 보여주는 다른 포털들과 달리 양질의 정보를 구축한 외부 전문사이트와 다른 포털의 검색 결과까지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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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은 “줌닷컴은 전문사이트에 트래픽을 공유하는 상생의 철학을 지향하고 있다”며 “모바일 지원을 비롯해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줌닷컴은 8월말 기준으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에 이어 검색점유율 5위(코리안클릭 통계 기준)를 기록했다. 시작페이지 점유율에선 네이버, 다음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