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V스피어 기반 클라우드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VM웨어코리아(대표 윤문석)는 18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데이터센터(SDD)’ 환경에서 클라우드 관리를 간소화하는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VM월드 유럽2012’에서 발표된 관리 제품군은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관리역량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발표됐다.
VM웨어 클라우드 관리 제품들은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화와 간소화된 관리를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VM웨어는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비저닝 ▲인프라 관리 ▲비즈니스로서 클라우드 관리 등 세 측면에 걸쳐 제품군을 새로 내놓거나 개선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위한 솔루션은 ‘V클라우드 오토메이션 센터5.1’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VM웨어 V스피어 기반 클라우드 환경뿐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단일화된 정책기반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IT 정책에 따라 프로비저닝과 인프라 운용, 애플리케이션, 가상 데스크톱 등을 하나의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V클라우드 오토메이션 센터는 VM웨어가 지난 7월 인수한 다이나믹옵스 제품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프로비저닝 솔루션인 ‘V패브릭 애플리케이션 디렉터’도 새버전으로 선보였다. v패브릭 애플리케이션 디렉터 5.0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인프라 계층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들을 쉽게 형성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VM웨어 V클라우드 스위트 기반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것에 더해 아마존 EC2와 다수의 가상화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때도 단일화된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블루프린트와 탬플릿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자동화하며, 자바(스프링) 외에 MS 닷넷, 루비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및 맞춤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인프라 관리를 위한 솔루션은 ‘V센터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 5.6’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성능, 정책 준수, 효율성 등을 모니터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VM웨어 는 고유의 분석법을 적용, 고객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했다. 새 버전에서는 인프라 리소스들의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즈니스면으로 관리할 수 있는 IT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스위트 7.5는 지난해 인수한 디지털퓨얼의 IT 재무관리와 비즈니스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돼 새로 출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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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루션은 IT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으로서 고객들이 비용, 품질,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IT활동에 부가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부여하고, IT를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같은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사장은 “이번 발표는 VM웨어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환경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사람이 매뉴얼로 관리하기 힘들어진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