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성남시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함께하는 잡 페어’를 분당스퀘어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게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총 250명의 게임기획,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가 본인들이 개발해온 프로젝트들을 시연하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회원사 100여 곳의 게임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시연 내용을 본 후 채용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 채용 박람회와 달리 사전에 구인 기업이 구직자의 경험과 능력에 관한 정보를 확보해 현장에서는 최종 면접을 보는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총 70여명이 현장에서 취업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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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업에 종사하는 게임 전문가 5명이 게임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13개 작품들을 멘토링하는 시간도 마련해 선배 개발자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후배 개발자들에게 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강삼석 마상소프트 대표는 “중소게임기업 및 스타트업은 인력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는 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청년 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