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괴롭다. 이중 직장인은 업무의 고충과 직장 상사의 잦은 질책 사이에서 매번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 마음속에는 사직서가 담겨져 있지만 이를 꺼내기란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직장인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주말 운동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보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는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직장인들이 색다른 취미 생활을 찾는 이유다.
일부 직장인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현실과는 다른 가상 공간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게임을 선호할까. 이들은 돈이 적게 들거나 짧은 시간 플레이만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원한다. 신선도, 쾌걸삼국지 등의 웹게임이 단기간 큰 사랑을 받은 것도 이들 직장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출시된 캐주얼 웹RPG ‘안도라사가’는 산업 전선에 뛰어든 1세대 게임 이용자의 주목을 받을만한 기대작으로 꼽힌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깜찍한 캐릭터를 담아낸 이 게임이 힐링을 위한 직장인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도라사가로 스트레스 풀어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또는 퇴근 전 틈새시간에 웹RPG 안도라사가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직장인들은 간단한 문서 작업용 노트북으로도 안도라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동 사냥 기능도 있어 업무 틈틈이 즐길 수 있죠.”
지난 11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그라비티 본사에서 만남 최주희PM은 안도라사가에 대해 “직장인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직장인들에겐 귀엽고 깜찍한 웹RPG 게임 안도라사가가 특효약이 될 것이란 자신감 때문. 업무 스트레스로 고생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해당 게임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웹RPG 안도라사가는 2D 그래픽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3등신 캐릭터를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또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기능을 추가해 게임 플레이의 부담감을 줄였다.
여기에 이 웹게임은 직장인들이 업무 시간 틈새 시간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 사냥 기능을 지원한다. 자동 사냥 기능은 직접 이용자가 게임을 조작하는 것이 아닌 자동으로 사냥을 도와주는 것을 뜻한다.
“30~40대 일부 남성 직장인들은 가구 아이유의 노래로 힐링을 합니다. 안도라사가의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앞세워 이들 삼촌팬을 녹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작도 쉽고 게임성도 간단해 높은 연령층의 게임 이용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죠.”
■옛 1세대 게임의 향수를 담아...
안도라사가는 1세대 게임 바람의 나라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최주희 PM은 이용자에게 이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바람의 나라 등을 즐겨해 온 1세대 게임 이용자의 옛 추억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안도라사가에 접속해 보면 고전 PC 게임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픽 방식과 키보드 이동방식, 다양한 분위기의 맵 등은 1세대 게임 바람의 나라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반면 게임에 담긴 콘텐츠는 온라인 게임 못지않다. 이 웹게임은 섬, 사막 등 다양한 지역의 분위기를 특색 있게 표현했으며 방대한 퀘스트 등으로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 게임은 컨트롤 위주의 실시간 전투 방식을 채택한 바람의 나라와 다르게 턴제의 전투방식을 따른다.
이 게임의 용병육성은 이용자가 주요 캐릭터를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과 등급을 가진 용병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내용이다. 숨겨진 보상은 맵에 생성되는 보물상자와 요정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1세대 PC 게임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투 방식, 시나리오 퀘스트, 분해 시스템, PvP 시스템 등은 다르죠. 웹게임이지만 온라인 게임에 담긴 요소를 재해석해 다시 담아내면서 게임의 완성도도 극대화했습니다.”
■그라비티, 안도라사가로 재조명 받을까
최주희 PM은 안도라사가가 국내 게임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했다. 직장인을 위한 힐링 게임, 캐주얼 명가 그라비티의 대표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최 PM은 “안도라사가는 직장인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 많다”면서 “업무 스트레스에서 잠시 해방을 원하는 직장인 게임 이용자에게는 안드로사가 같은 게임은 없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도라사가는 충성 이용자층이 확실한 웹게임이다.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어도 지난 테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겨했고 재접속율 또한 높았다.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도 동접자 수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게임을 좋아했지만 조작이 어려워 게임을 포기했던 이용자도 안도라사가에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니팡, 룰더스카이 등의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얻은 것은 쉬운 게임성 때문. 안도라사가도 이들 게임과 같이 국내 게임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오는 24일에는 기사단 간 단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기사단전’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안도라사가’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장을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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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PM은 안도라사가가 직장인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라마지 않았다. 캐주얼 게임 명가 그라비티가 안도라사가로 재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직장인들에게 웹RPG 안도라사가를 헌정하면서 그라비티가 캐주얼 게임 명가로 다시 우뚤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힐링이 필요한 직장인이 계시다면 안도라사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