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TV에서도 자사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 플레이 콘텐츠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이제 TV에서도 스마트폰 못지 않게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구글이 구글TV에서도 구글 플레이를 이용해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보도했다.
이전에는 구글TV에서 구글 플레이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만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몇 주 후부터 구글이 구글TV 사용자들에게도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사 태블릿PC인 넥서스7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콘텐츠들도 구글TV에서 볼 수 있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구글 플레이가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영화, TV프로그램 등에 이르는 수천만가지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찾을 수 있는 장”이라면서 “이제는 구글TV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여기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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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글TV 지원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이전보다 진화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애플TV에서만 이뤄지던 각종 콘텐츠 지원이 이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마존 역시 비디오 구입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한 구글 플레이는 현재 개발자들이 자동으로 앱을 업데이트하고 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