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10시 열릴 가수 싸이의 서울시청앞 공연 실시간 중계를 앞서 공개된 싸이 응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강남스타일모든것'으로도 볼 수 있다.
지난주 앱을 선보인 원더풀소프트의 서보성 씨는 강남스타일모든것 앱을 통해 싸이의 시청 공연을 시작 30분 전부터 중계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은 유튜브에 올라오는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과 싸이의 공연 스케줄을 보는 용도로 소개됐다. 앱을 통해 강남스타일 영상에 유튜브 '좋아요' 1천만건을 만들자는 응원 캠페인도 진행됐다. 현재 안드로이드 앱 장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 씨는 전국민의 관심사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유튜브의 ‘좋아요’ 클릭 등으로 성원해주기 바란다며 강남스타일모든것은 싸이 히트곡 새, 챔피언 등 동영상을 담아 이달 중순, 영어판으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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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지난 주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면 상의를 탈의하고 무료공연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강남스타일은 이주 빌보드차트 2위에 그쳤지만, 3주 연속 1위인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와 ‘강남스타일’의 격차는 500포인트로 지난 주 3천포인트보다 차이가 줄었다. 싸이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 표시로 순위와 상관없이 4일 오후10시 서울시청에서 무료공연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