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나눔·소통의 장’ 열린다

일반입력 :2012/10/04 15:56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중심의 건전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나흘간을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하고 한국소비자원 등 전국 20여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정보소외계층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초등생 대상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8~10일)’을 진행한다. 또한 이용자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 관련 ‘댓글 릴레이’를 실시하고 참여자 중 우수 게시글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 부천, 강릉, 익산, 인천, 대구, 제주, 천안 등 전국 8개 지역 장애인복지관 및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해설이 지원되는 영화 상영회(9~11일)가 개최된다. 그리고 장애인방송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심포지엄(11일)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10일에는 서울애화학교(농아인학교) 학생들에게 자막 방송이 가능한 대형 디지털TV 및 자막방송수신기를 기증하고, 방송프로그램 제작 체험과 수화를 통한 영상편지 쓰기 등 미디어 체험교육(10일)도 진행한다.

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통신3사가 전국 25개 지역 30개 대리점에서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관련 퀴즈 및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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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방송통신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과 ‘장애인을 위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프로그램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을 계기로 장애인의 방송통신서비스 활용과 피해예방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 모두가 방송통신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