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비타’ 가격 인하 “내년쯤에나...”

일반입력 :2012/10/02 11:17    수정: 2012/10/02 13:22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휴대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PS 비타)의 가격 인하가 내년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우리 시간) 한 외신은 퍼갈 가라(Fergal Gara) 영국 소니 대표가 내년쯤 PS 비타 가격이 인하된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가라 대표는 가격 인하의 정확한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아직 논의 중”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가라 대표는 “우리는 (PS 비타) 가격 인하를 항상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PS 비타 가격이 인하되지는 않지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게임 소프트웨어를 묶어서 파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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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당분간 본 가격으로 PS 비타를 판매하되, 몇 가지 게임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해 판매가를 인하하는 것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 하지만 이 가격 정책이 우리나라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8월 소니 슈헤이 요시다 대표는 “올해 PS 비타 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밝힌 바 있다. SCE는 올해 2월 PS 비타의 와이파이 버전을 249달러에, 3G/와이파이 모델을 299달러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