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패드 벌써 브라질서...출시 임박?

일반입력 :2012/10/02 09:51    수정: 2012/10/03 08:36

남혜현 기자

애플이 브라질서 미니 아이패드 생산에 들어갔다. 미니 아이패드가 이달 중 공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1일(현지시각) 미국 씨넷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브라질 공장에서 미니 아이패드 생산에 돌입했다고 일본 IT 블로그 맥코타카라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니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곳은 브라질에 남부 상파울로주 준디아이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연초 아이폰5 역시 준디아이 공장에서 조립했다. 미니 아이패드는 준디아이 공장 외에 타이완 페가트론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언론은 여러 소식통을 근거로 애플이 미니 아이패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그간 미니 아이패드가 7.85인치 화면 크기를 채택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또 크기와 가격 등을 고려, 기존 아이패드 후면에 위치했던 마이크로폰도 제거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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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니 아이패드를 오는 17일 경 언론에 공개될 가능성도 점쳤다.

포천 역시 이날 애플이 오는 10일 경 언론에 미디어 브리핑 초대장을 발송하고, 17일 미니 아이패드 실물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식 출시는 연말 성수기에 앞선 11월 2일 경으로 전망했다.